What I want to learn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영상에서 추천 받았던 책이다. 어떤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읽었다가 백만대는 두들겨 맞은 것 같다..과연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하는 의문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내용은 나만의 것을 해야하고 나의 예술을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창작을 위해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영감이 떠오르게끔 습관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꽤 재밌는 시선이기도 했다. 최근 내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일수록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조용한 퇴사란 말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그 단어와 반대되는 말이 어쩌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린치핀이란 생각을 한다.
Review
- 시스템의 꼭두각시 놀음에 끌려다니는 일을 그만둘 떄가 됐다.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나갈 시간이 찾아왔다. 절대로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이제 소중한 예술을 창조해야 할 때다. ‘나한테 어떤 이득이 되는지’도 따지지 마라. 그저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 줘라. 당신의 행동이 사람들을 바꿀 것이다. 그렇게 먼저 베푼 다음에야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 p15
- 우리는 모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스스로 중요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처음이 가장 어렵다. 린치핀이 되는 첫 단계는 이 것이 단지 ‘기술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p21
- 꼭 필요한 일이라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기꺼이 감수해내는 열정적인 혁신가가 필요하다. 어떤 조직이든 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 남다른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바로 린치핀이다. p27
- 조직의 목표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일 뿐,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다. p31
-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고객들은 점점 일용 노동자를 찾으러 온 고용주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러고는 가장 싼 것을 집기 시작한다. 이제 모든 기업이 똑같아질 것이다.
- 한마디로 이것은 사기다! 과도한 표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진실이다. 당신은 지금껏 사기를 당한 것이다. 거대한 사기극에 동참하기 위해 길지도 않은 인생에서 그 많은 세월을 팔아넘긴 것이다. p38
맡은 일을 하라.
시간 맞춰 출근하라.
열심히 일하라.
상사의 말을 들어라.
참아라.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라.
그러면 보상을 받을 것이다.
- 노동자가 새로운 공장을 찾는 노력에 비하면 공장 측에서 노동자를 갈아치우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p56
-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 노동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깊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내 자신을 알려야 한다. p61
- 그렇다면 이력서 대신에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을까? 고용주가 아는 사람, 또는 존경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특별한 추천서는 어떨까? 고용주가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세련된 포트폴리오는 어떨까? 자신에 대한 평판은 어떨까? 즐겨찾기 해두어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정보들과 통찰력 깊은 글로 가득한 블로그를 꾸미는 것은 어떠할까? p145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흠. 하지만 내겐 그런 게 하나도 없어.”
바로 이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내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상적인 사람이라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 이력서 말고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가 순응하도록 길들여지고 세뇌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뼈 맞았다..
- 세상에는 이처럼 수많은 린치핀이 있다. 단순히 이력서에 기입하는 내용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작품이 바로 린치핀의 이력서다. p146
- 단 하루라도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늘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야 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나에게 높은 값을 지불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나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는 예술을 할 수 있는, 선물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다. p175
- 물론 그러한 돈이 그의 열정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가 처음부터 어떤 대가를 바라고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열정은 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것은 수백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차이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창조할 뿐이다. p178
- 어떤 것을 줄 때,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린다. 너그럽게 나눠줌으로써 우리는 어마어마한 부자가 될 수 있고,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체 전반에 퍼뜨림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누린다. p179
- 어떤 일을 마무리하는 것은 걸작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걸작은 완벽한 마무리를 통해 탄생한다. 나는 책을 100권 이상 만들어냈다. 물론 모든 책이 잘 나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는 1,0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떄문에 사람들이 피카소의 그림을 세 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생산하고자 하는 본능이다. 해법을 창조하면 문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안으로는 인간적인 면을 감동시켜야 하고 바깥으로는 사람들의 관계를 맺어주어야 한다. p203
- 저항이라는 존재를 깨닫고 인식하고 나면, 또 저항의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 알고 나면, 자신이 정말 천재라는 사실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p231
- 일을 끝내기 위한 나만의 의식 중 눈에 띄는 4가지 p251
1. 지체하는 습관을 버려라. 어떤 아이디어를 완수하는 데 1주일 이상 시간이 걸리면 그냥 포기하라.
2. 일을 마치는 것의 핵심을 일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3. 일단 완수하고 나면 던져버려도 된다.
4. 완벽주의를 조롱하라. 그것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아무일도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 시간과 예산에 맞춰 어떤 것을 생산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간과 돈이 모두 소진될 떄까지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을 완수하라. 핑계 대고 변명하고 저항할 여유가 없다. 마감일이 되면 무조건 내보내라. p253
늘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하다가 지치거나 잊혀지기 마련이다. 마감일이 됐을 떄 내보내는 버릇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나의 컨텐츠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퀄리티만 올리면 된다.
- 인터넷 다이어트를 시작하라. 하루에 50번씩 인터넷을 들락거릴 필요가 없다. 딱 한 번씩만 들어가 보라. 생산성은 세 배로 뛸 것이다. 무려 세 배다! p276
- 스쳐가는 생각을 글로 기록할 만큼 영감을 받았을 때, 그것을 우선순위로 올려놓고, 만들어내고, 완성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어렵다. 그것은 습관이다. 배우기 어렵지 않다. 짜릿하다. p285
- 한 경영코치가 각종 유익한 정보와 비결들을 엮어서 200여 쪽에 달하는 전자책을 만들어 공짜로 나눠준다. 자신이 아는 것을 온라인에서 공짜로 뿌리는 것이다. 이것은 너그러운 것일까, 어리석은 것일까? 나눠줄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보다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p297
- 종족 안에서 돈이 자유롭게 돌면 그 종족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빌린 돈으로 씨앗을 사고, 그 씨앗이 무성하게 자라면, 돈을 빌려준 사람이나 빌려 쓴 사람이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 종족 전체가 부자가 된다. p299
그러니 남에게 지혜를 나눠주는 것을 자신의 경쟁자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말기!
- 진정한 선물을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그중 가장 좋은 선물은 예술을 선물하는 것이다. P305
- 리눅스와 함께 리눅스를 개발하는 핵심개발자들은 이제 일자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프랜들리에게 더 많은 것을 줄수록 나에게 기꺼이 일을 맡기도 돈을 주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계속 서기 때문이다. p311
- 무슨 예술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무슨 선물을 줘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것이 핵심이다. 예술가가 되기로 작정했다면 이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성공의 비결이다.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내가 만들어야 한다. p331
- 약간의 실패만으로도 많은 사람이 쉽게 의기소침해지고 물러선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꺽이지 않는 태도는 축복이다. 뛰어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차이를 만들지 못하고 예술을 나눠주지 못하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곧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끝까지 밀고나가야 한다. 어둠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야 한다. 물론 배경이나 경험이나 끈기를 가지고 성공의 문을 통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성공은 값진 것이다. p395
내가 가져가야할 마인드
- 자신의 예술을 하라. 하지만 그러한 에술이 생활비를 벌어들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자신과 자신의 예술까지 망가뜨리는 일은 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비극이다. p437